자취방사이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정봉주 후보가 지역경선 초반 탄탄한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 후보 등 친이재명(친명)계 주요 인사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당내는 술렁이고 있다.정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21.67%(누적)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김병주(16.17%), 전현희(13.76%), 김민석(12.59%), 이언주(12.29%), 한준호(10.41%), 강선우(6.99%), 민형배(6.13%)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번 당원대회에서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정 후보의 우세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예측된 바 있다. 다만 유일한 원외인사이고,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의 관계도 경쟁자들보다 특별히 가까운 편은 아니라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총선에서 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 후보와 긴밀한 관계인 김민석 후보가...
한·미·일 국방부 장관이 오는 28일 일본에서 만나 군사협력을 논의한다. 한국 국방장관이 일본 방위성을 방문하는 것은 15년 만으로 한·미·일 3국의 군사 밀착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는 27~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과 함께 국방장관 회의를 한다고 국방부가 22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일의 안보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논의들이 진행된다. 3국의 군사정보 공유와 공동 훈련 등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8일 3국 합참의장은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확대 실시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의 후속 조치다. 당시 3국 국방장관은 각 국가별로 돌아가면서 국방장관 회의를 열자고 합의한 바 있다.한국 국방장관이 일본 방위성을 방문하는 것은 2009년 4월 당시 이상희 국방장관 이후...
서울과 수도권, 강원 내륙 지역 등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17일 청계천 산책로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이날 폭우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전동차와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