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게임2 22일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며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동구 부산진역 앞 횡단보도 부근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인공안개 분사시설)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2월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대부분이 하반기에도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병원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고소하기로 했다.18일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 등 ‘빅5’ 대형병원과 고려대병원 소속 전공의 100여 명이 오는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소속 병원장들과 조 장관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공의들은 조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를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의대 증원 인원을 결정해 직권남용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증원 인원) 2000명은 제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들은 의대증원을 위해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 업무복귀 명령 등을 내린 것 역시 위법한 행정행위라고 봤다. 이 변호사는 “조 장관은 직권을 남용해 전공의의 정당하게 수련받을 권리와 직업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