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원 18일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상임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교수(65)는 국내 대표적인 초전도체·자성 재료 전문가다. 애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에 정치권 인사가 거론됐지만, 다시 학계 인사가 발탁됐다.강원도 영월 출신인 유 후보자는 경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에너지부 에임스연구소,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하고 있다.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20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22년 8월에는 서울대 총장 후보 대상자 13명 가운데 1명으로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가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금속·재료학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금속용기와 휴대용 부탄가스 등을 생산하는 대륙제관 사외이사에 3년 임기로 선임됐다.유 후보자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영화 &l...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25만~35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민생회복지원금법)’이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민주당이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며 회의 중간 퇴장했다. 법안은 이르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가 발의한 뒤 민주당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된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통과시켰다.국민의힘은 “이재명법”이라며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특별법의 본질은 국민 혈세로 나랏빚을 내더라도 이재명을 빛내는 (이재명) 헌정법”이라며 “이 법안은 13조원의 국민 혈세를 강제하는 초헌법적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성권 의원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는 한 달이었다”며 “돈은 어디서 조달하나”라고 했다.민주당은 소비 진작을 위해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