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철권2 서울시가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녹지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호텔·노인주택 등 필요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부문)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수립한 기본계획에 개방형 녹지, 용적률·건폐율·높이 계획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공원·도로 등을 넣어 도심의 낙후된 기능 회복하면서 상업·업무 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이번 변경안에 따라 개방형 녹지는 실제 부족분을 채울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인다. 사업성에만 방점을 둬 과도한 높이를 제시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취지다.우선 30% 이상이었던 개방형 녹지 의무비율은 삭제하고, 대지면적에 따라 25~45%의 인정한도를 둬 적정 높이를 계획할 수 있게 했다. 토심(土深) 3m 기준도 유연하게 변경한다. 또 ...
정부가 18일 전북 정읍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 산업 정책의 핵심은 전북특별자치도를 탄소 소재와 수소 상용차, 무인 해양 장비 산업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효성첨단소재 전주 공장이 있는 전북은 국내 최대 탄소섬유 생산지다. 탄소섬유 등 탄소 소재는 항공·우주와 자동차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정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K탄소 플래그십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해 탄소 소재 응용기술, 부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올해 전주에 완공될 탄소 소재·부품 시험대, 일명 ‘매뉴팩처링 인큐베이션 허브’는 도심항공교통(UAM), 연료전지, 풍력 발전용 날개, 수소 저장 용기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탄소 소재 성능을 시험·평가 할 수 있는 장비 19종을 구축한다.완주는 수소 상용차 등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2026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상용차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한다. 부품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