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거실인테리어 수도권 등에 호우경보가 발표된 18일 국방부가 부대 야외 활동 축소와 골프 금지 등 재난 대응 지침을 내렸다.국방부는 국방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 것에 따른 조치다.국방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골프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하사 이상의 현역 군인과 공무원, 군무원은 이 기간 동안 사실상 골프를 치지 못한다.합동참모본부도 예하 부대에 위험 발생시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조용 헬기와 응급조치 요원들에게 임무수행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육군본부도 예하 부대에 기상상황에 따라 병력·차량 통제를 과감하게 조정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육군은 부대별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합참은 임진강 등 남북공유하천을 통해 북한의 지뢰가 유실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대비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만 모인 단체 카톡방(단톡방)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집값 담합을 주도한 ‘방장’이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채팅방에서 집값 담합을 주도한 혐의(공인중개사법 위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에서 단톡방을 이용한 집값 담합을 적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소유자만 들어올 수 있는 채팅방을 개설한 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에 올라온 매물을 모니터링하면서 매매 가격을 높이도록 유도했다.이 채팅방에서는 다른 공인중개사보다 낮은 매매가격으로 광고한 공인중개사를 “응징해야 한다”며 실명과 사진을 올리는 행위가 이뤄지기도 했다.또 A씨는 인근 공인중개사들에게 특정가격 이하로는 매물을 광고하지 말라고 강요하고, 허위 매물이라고 신고하는 방법으로 공인중개사의 정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방해하기도 했다.매도인 사정으로 급매로 내놓은 경우에도 매도자와 이를 광고한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