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연습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행정안전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23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전국 89곳의 인구감소지역 중 삼척·단양·남원·영주·공주 등 22개 지자체와 18곳의 인구감소관심지역 중 익산시가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와 정부·공공기관은 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먼저 할인된 가격으로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관광...
국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탈이자 국보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이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오리나무가 아니라 버드나무로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에 대한 첫 과학적 분석 결과, 탈 제작에 사용된 나무가 오리나무가 아니라 버드나무라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며 “탈에 사용된 각종 채색 안료의 성분, 보수 흔적 등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이같은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 성과를 담은 보고서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이날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하회탈(11점)과 병산탈(2점)의 주 재료인 나무 종류를 분석한 결과 버드나무과 버드나무속이었다. 다만 하회탈의 하나인 주지탈은 소나무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각 탈의 얼굴과 머리, 눈썹 등의 색깔을 내는데 사용한 안료는 단청이나 고구려 고분벽화, 천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