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자막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 산림 관련 시설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102) 행복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꽃다발 풍선 아트,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인형극 등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모든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국립세종수목원에서도 4일부터 어린이날 이벤트가 진행된다. 4일 버블·벌룬쇼를 시작으로 매일 마술쇼와 저글링쇼 등 문화 이벤트가 열리고, 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3일 동안 반려식물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세종수목원과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 문화 공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네이버가 올해 1분기 43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정리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네이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조526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8% 늘면서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매출 증가에 대해 “서치플랫폼, 커머스(상거래)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 등을 포함한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었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AI 솔루션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년 전보다 25.5% 성장했다.최수연 네이버 대...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남 나주에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건립된다. 임진왜란에서부터 일제강점기 3·1운동까지 이어졌던 전남지역 곳곳의 의병활동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전남도는 5일 “나주시 공산면에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9년 지역에 의병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설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전남을 비롯한 호남은 의병활동의 가장 활발했던 지역이다. 임진왜란에서부터 3·1운동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이 일어서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유적이나 이들의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는 부족했다.전남도는 42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2025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6994㎡의 크기의 박물관에는 전시실과 수장고, 연구실,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전남도는 그동안 박물관에서 전시할 의병 관련 유물 2944점을 수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