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5월 10일)을 하루 앞둔 오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취임하신 날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며 “9일이 적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열릴 경우 취임 100일(2022년 8월) 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의 공식 회견이 된다.윤 대통령은 회견에서 국민들의 궁금증과 미래 전략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라고 홍 수석은 전했다. 홍 수석은 “(윤 대통령이) 내 말을 하기보다는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말씀하시겠다(고 했고) 미래전략에 대한 말씀도 많이 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분명한 것은 대통령께서 질문을 가려서 답을 한다든지 질문을 가볍게 터치하듯 답변한다든지 그런 생각은 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솔하게 할 수 있는 답은 가급적 다 하시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