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¼�����Ȳ�����մϴ�. “없는 서류를 자꾸 달라카면 우짜는교.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개시장인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3일 만난 개고기 취급 업소 상인이 따지듯 말했다. 개식용 종식을 목적으로 한 전·폐업 지원사업 조건을 현실적으로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그는 “(전·폐업)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장 폐쇄를 한다고 하는데 자꾸만 없는 내용을 서류로 만들어서 내라고 한다”며 “현금 주고 장사하던 사람이 무슨 수로 증빙서류를 만드느냐”고 토로했다.개식용 종식법에 따른 전·폐업 지원과 관련한 신고 마감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 북구 칠성개시장 식당 12곳 중 신고서를 접수한 곳은 2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고령인 업주들이 매출·거래 내역 증명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해서다.개를 식용 목적으로 기르는 농장주 등은 지난 2월 공포된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농장과 영업장 소재지를 지방자치단체에 5월7일까지 신고하고, 8월5일까지 전업이...